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부터, 한국 관객들에 전하고 싶은 말까지.
故다카하타 이사오를 기리는 고별식이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열렸다.
우디네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. 이탈리아에 연고가 있지 않은 이상 다른 유럽 국가의 일반인들도 이 도시를 잘 알지 못한다. 약 십만 명의 주민만이 이 도시에 거주하고 딱히 이렇다 할 문화 유산이나 자연 유산이 없기 때문이다. 하지만 해마다 4월 말이면 도시는 아시아, 그중에서도 극동 아시아 영화를 중점으로 선보이는 우디네극동영화제를 찾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로 활기를 찾는다. 올해는 도시 거주민 수의 절반이 넘는 약 6만 명의 아시아 영화 팬들이 우디네극동영화제를 찾았다고 한다.